플렉스 : 당연합니다! 제가 이걸 모를리가 없죠!

저는 19년도 기리보이, 염따 등의 다양한 래퍼분들이 사용하며 유행하기 시작했어요.

특히, ‘염따 티셔츠’를 통해 더욱 유명해지기 시작했어요. 그 당시 유명해진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과거 염따가 더 콰이엇의 외제차와 접촉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그 후, 차량 수리비를 벌기 위해 SNS에 굿즈 판매를 시작하기 됐어요. 사고 흔적이 프린트된 후드티와 FLEX의 반팔 디자인은 판매 하루 만에 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플렉스’의 유행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지출 챌린지 : 안녕하세요! 따끈따끈한 신상 트렌드, 무지출 챌린지입니다. 저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 간단하게 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지출 챌린지는 말 그대로 하루 한 푼도 쓰지 않는(!!) 소비 트렌드입니다. 실제로 그 날의 소비 내역이 적힌 가계부나 통장 내역을 SNS에 공유하곤 하는데요. 이제 막 생겨나는 트렌드라 아직 참여 인원은 눈에 띄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점점 무지출 챌린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답니다.

① 냉파(냉장고 파먹기)로 도시락을 싸서 다니거나

② 모은 포인트를 현금화하는 앱을 활용하는 ‘앱테크’

③ 대형마트에 일부러 늦게 가서 마감세일을 노리는 것 등등!

모두 무지출 챌린지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예시를 보니까 조금 더 친근하시죠?

명품 소비가 과거에는 허영심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였지만, 저로 인해 ‘나를 위한 소비, 투자’와 같은 긍정적인 시선으로 트렌드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다 제 영향이라 할 수 있죠!

가계부를 적다보면 불필요하게 지출하고 있는 돈을 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낭비도 줄일 수 있고, 돈을 꼭 필요한 곳에 계획적으로 쓸 수 있죠.

또, 실제로 무지출 챌린지에 참여한 분들의 말로는 도시락을 싸 갖고 다니다보니 냉장고 정리도 되고, 최근 '런치플레이션'이라고도 불리는 미친듯한 점심값을 아낄 수도 있었으며, 사 먹는 것보단 집밥이 확실히 덜 자극적이니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일석삼조라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돈을 하루에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저축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의 저녁 약속은 어쩔 수 없이 잡지 못하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렇게 아끼면서 사는 것이 훨씬 좋다, 이 말이죠!

최근에는 유명 기업인들이 거액의 자산을 기부할 때도 기사 제목의 ‘통 큰 플렉스’등으로 인용하면서 긍정적인 행위에도 인용되고 있습니다. 저를 보는 부정적인 시선들이 아직 조금 남아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고, 다시 한 번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지출 챌린지 :: 물론 며칠동안 계속 무지출로 생활할 수는 없죠. 불가피하게 써야하는 돈도 있을테구요.

무지출 챌린지의 요점은 단순히 지출을 0원으로 만드는 데 있는게 아니라, 0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소비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무지출을 해야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기 보다는 일주일 중 2-3일 정도만 무지출하는 날로 만들면 좋겠네요!!

이제 막 생겨난 소비 트렌드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분들이 저의 장점을 잘 알아주시고 또 챌린지에 참여해주실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