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을 더하다 : 준비하고 준비한 역대급 행사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그림자 아트를 활용한 그림자 포토존, 참여형 디스코댄스 공연 DO THAT D.I.S.C.O, 달빛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조선 시대 풍경 속에서 즉석으로 요리하는 야시장 음식 신메뉴 40종 등 방문하였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를 준비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손 꼽을 수 있는 메인 행사는 바로 ‘연분’입니다. 조선 시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LED 및 연등으로 표현하였으며,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융합하여 공연 현장감을 더욱 살리고자 하였습니다. 달빛, 연분, 가마 등 다양한 컨셉의 포토존 또한 준비하였기에 관람객 분들에게 완벽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초대형 전통예술공연 ‘연분’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왕과의 산책  : 안녕하시오, 나는 전주에서 온 왕과의 산책이오. 2018년에 이어 2019년, 2020년, 2021년까지 전회 매진을 이뤄낸 야간 축제로, 매회 단 100명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기회이올시다.

조선을 대표하는 6명의 왕(세종, 세조, 태종, 광해군, 정조, 태조)이 각각의 코스별로 조선시대와 경기전의 역사를 들려주며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소. 또한 왕마다 다른 성격을 볼 수 있어 더욱 생동감이 넘치는 축제가 될 것임을 자부하오.

면접관들, 부디 나를 뽑아 조선시대 왕과 밤 산책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소?

안타깝게도 혹서기인 7월 23일부터 8월 마지막주까지는 행사가 없으니 7월 16일 혹은 9월 이후를 노려보시구려.

산책 동선은 아래와 같소.                         

🪦하마비(입.퇴장) 👉 홍살문 👉 경기전 정전 👉 전주사고 👉 예종대왕태실 및 비 👉 조경모 👉 수복청(국악공연 관람, 음료 및 한과 제공)🍵                 

이 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이기 때문에 개인 등불을 제공하고, 멀리서도 해설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이어폰 수신기까지 제공하는 세심함까지 갖추었소.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관람객이 ’왕과의 산책‘이라는 프로그램의 컨셉에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이오.

다만 단점도 있소. 첫째, 야외이다 보니 날씨에 민감하오. 행사 당일 오전 11시 기준 5mm이상 예보될 경우 (기상청 예보 기준) 행사가 취소되며, 당연히 전액 환불되오. 다만 프로그램 재편성은 어렵구려.

둘째,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오. 따라서 별도의 주차 안내가 어렵소.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하며, 차량으로 이동 시 한옥마을 내 10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여러개 위치해 있으니,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한옥마을을 구경하며 여유롭게 걸어보는 것은 어떻겠소?

왕과의 산책 :  ’왕과의 산책’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추천하는 프로그램이오. 이밖에도 주변에 관광지가 인접해 있으니 당일치기, 1박2일 여행 코스 중 하나로도 매우 추천하오.

 마지막으로 한가지 팁을 주겠소. 프로그램 진행 중 퇴장 시 재입장이 불가하니 20분 전에 미리 도착해서 개인 정비도 하고, 여유롭게 티켓 수령도 한 뒤 입장하시길 바라겠소!